경남 산청군은 6월23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바이오에너지마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농진청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절감기술 및 바이오 대체에너지 개발’ 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에너지 자립형 바이오에너지마을 모형 개발에 대한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경대의 바이오에너지 전문가, 양분순환 전문가, 환경영향평가 전문가, 지역 농·축협 관계자 및 양돈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선 가축분뇨자원 이용 현황 및 문제점과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바이오가스화 기술 도입 방안, 일본의 바이오매스타운 운영 사례, 산청군 유기자원 순환이용체계 연구 방안 등이 발표돼 관심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의견 교환과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가축분뇨 악취 제거는 물론 에너지 재생산 등 여러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청=박종명 기자 jmpark@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