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전북도(도지사 김완주)가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업인재개발원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교육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시민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다.



전북도 농업인력개발원은 민간 농업컨설팅 업체인 오르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귀농·귀촌교육 공모사업에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과 현장체험 교육과정 등 4개반이 최종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1억1,490만여원을 들여 귀농·귀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은 사과와 배의 기초적인 기술 습득을 위한 과수반과 주요 농작물에 대한 이해 및 집수리 방법 등을 위한 귀농·귀촌 종합반으로 나눠 각각 25명 정도가 참여한다. 7월 중순부터 매주 금·토요일 100시간 이상 펼쳐지는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자는 농식품부의 귀농·귀촌 종합대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교육부문의 자격요건을 충족할 수 있게 된다.



또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촌마을 체험반과 전통식품 체험반으로 나눠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현장체험 교육과정은 4회에 걸쳐 120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신청 자격은 2007년 이후 귀농자 또는 신규 귀농 희망자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7월10일까지 농업인력개발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력개발원은 교육신청 접수 순서와 신규 귀농 희망자를 중심으로 최종 교육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 농업인력개발원 ☎063-290-6411.



전주=양승선 기자 ssyang@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