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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육성계획 농업은 배제? 글의 상세내용
제목 국가브랜드 육성계획 농업은 배제?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7-29 조회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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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브랜드 육성계획 농업은 배제?
 







위원회에 농식품부 장관 포함 안돼…해외 기술전수·한식세계화 등한시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설치된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에 농업부문이 배제돼 있어 농업경시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가브랜드란 국가에 대한 호감도·신뢰도 등을 총칭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세계 13위의 경제규모에 비해 매우 취약하고, 2008년의 경우 국가브랜드 지수가 50개국 중 33위로 조사됐다.



국가브랜드위원회는 현 정부 들어 출범한 대표적 대통령 자문기구의 하나로서 34명의 민간위원과 함께 13명의 장관급 정부관료가 당연직 위원을 맡고 있지만 농업부문의 수장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당연직 위원에서 빠져 있고, 민간위원도 비 농업계 위주로 구성돼 있다.



또 최근 위원회가 발표한 2차 보고회의 자료에서는 농업부문이 거의 언급되지 않아 농업부문의 국가브랜드 가치 기여도를 너무 과소평가한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위원회가 5대 역점 분야의 첫번째로 ‘국제사회 기여확대’를 선정해 공적개발원조(ODA) 등을 사례로 제시하고 있음에도 공적개발원조의 큰 축인 농업부문을 등한시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 농업계 관계자는 “새마을운동과 같은 농촌발전 경험이나 선진 농업기술은 파라과이 대통령, 우간다 부통령 등 국가지도자가 직접 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개발도상국이 절실히 원하는 사항”이라면서 “식량부족 문제 해결 등 개도국이 원하는 바를 지원해 주는 것만큼 국가브랜드를 높이는 일이 없는데 농업부문이 빠진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또 한식 세계화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는 것도 문제라는 것이 농업계의 시각이다. 위원회가 5대 역점과제의 하나인 ‘매력적인 문화·관광’의 사례로 한식을 언급하고 있지만 ‘우선 추진 10대 과제’에서는 한식 세계화를 배제해 정부의 한식 세계화 추진 움직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김용택 농림기술관리센터 소장은 “녹색성장위원회에도 농식품부 장관이 빠졌다가 최근에야 포함됐는데 국가브랜드위원회까지 장관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문제”라면서 “농식품부 장관이 위원회에 포함돼 국가브랜드 가치에 기여하는 농업계의 입장을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우균 기자 wknam@nongmin.com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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