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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실익 높이는 ‘농업금융컨설팅’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가실익 높이는 ‘농업금융컨설팅’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8-12 조회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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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실익 높이는 ‘농업금융컨설팅’


 





















 








  정진영 농협중앙회 농업금융부 과장(오른쪽)이 충북 충주시 앙성면 안성운씨 복숭아농장에서 경영 분석과 자금 상담을 해 주고 있다.



농장경영 꼼꼼한 진단…새는비용 줄이고 합리적 의사결정 도움



#사례1 벼농사와 시설채소재배를 하는 이기동씨(57·전북 정읍시 칠보면)는 혁신도시 수용에 따른 토지 보상으로 발생한 양도소득세(2008년 3,500만원 납세)와 관련해 농협중앙회와 상담한 후 지난 2월 2,700만원을 환급 받았다.



#사례2 농촌민박 사업을 하는 김정예씨(48·여·인천 강화군 길상면)는 일반대출로 민박시설을 설치했지만 이익이 적어 증축 등에 필요한 자금 차입이 어려웠다. 김씨는 농협에 컨설팅을 의뢰, 기존 대출을 농업종합자금 대출로 전환한 결과 연간 600만원의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협중앙회 농업금융부가 추진중인 ‘농업금융컨설팅’이 농가의 실익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금융컨설팅(농업경영컨설팅+자금관리컨설팅)은 농장의 경영 상태를 진단한 다음 경영상의 문제점을 찾고 이의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시, 향후 현금 흐름과 연계한 최적의 금융 해법을 제공하는 농협의 컨설팅 서비스다.



농협은 지난해 6개월의 작업을 거쳐 ‘아이-컨설팅(I-consulting)’이라는 농업금융컨설팅 통합시스템을 구축, 그동안 개별로 사용해 오던 컨설팅 프로그램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했다. 또 컨설팅 내용을 데이터베이스로 저장해 개별 농가에 대한 관리체계를 구축, 컨설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컨설팅 내용=감가상각비를 고려한 정확한 농업 수지를 산출하고 향후 3년간 현금 흐름을 예측, 계획경영을 할 수 있는 재무정보 제공으로 경영비를 절감하는 농장경영진단 프로그램이 인기다.



또 보유중인 대출계좌에 대한 상환계획표를 제시해 자금계획을 세우도록 하는 자금컨설팅 부문, 농업에 신규 투자를 하면 시장 상황을 반영한 투자 경제성 분석으로 투자 적격 여부를 판단하고 손익분기점과 향후 현금 흐름을 예측하는 사업 투자 분석 부문, 수입·지출 기록을 회계 프로그램에 손쉽게 입력해 매년 순수익 규모와 지출 항목별 내역을 정확하게 파악, 계획경영을 하도록 하는 농업회계 부문 등이 있다. 물론 외부 전문가 그룹을 객원 컨설턴트로 두면서 생산기술·세무·회계·법인 전환 등의 컨설팅도 해 준다.



◆농가 실익 기여=농업금융컨설팅은 정확한 경영비를 산출, 평균비용과 비교해 새는 비용을 줄이는 경영비 절감 효과와 대출계좌를 많이 보유한 농가에는 상환계획 정보 제공으로 연체를 미리 막고 불필요한 이자비용을 줄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 일반자금대출을 저리의 농업정책자금대출로 전환, 이자비용을 줄임은 물론 기계장치 등의 감가상각비를 농가가 인식하도록 해 장비관리를 통해 손실을 막도록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합리적으로 하게 하고, 경제성 분석으로 투자 손실을 줄이는 한편 농장주의 경영마인드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농협은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해 200여곳의 농·축협에서 1만2,931농가로부터 컨설팅 서비스를 의뢰 받았다. 이 가운데 9,396 농가는 대출계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자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간이컨설팅을 실시했다. 또 3,535농가는 농장 경영진단·투자 분석 등으로 농장 경영을 한단계 높이는 종합컨설팅을 통해 농가 실익을 높였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종합컨설팅만 2,519건을 추진했다.



◆이용방법=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컨설팅과 현장 방문 컨설팅이 있다. 사이버 컨설팅은 농업금융컨설팅 사이트(consulting.nonghyup.com)에 접속해 농업금융·농장경영·생산기술 관련 상담을 요청하면 해당 전문가가 상담에 대한 답변을 홈페이지나 메일로 제공한다. 현장 방문 컨설팅은 컨설턴트가 농장으로 찾아가는 것이다. 지역농협에 신청하거나 농업금융컨설팅 사이트로도 하면 된다.



이봉훈 농업금융부장은 “컨설팅 만족도 설문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농업금융컨설턴트 인증제를 도입, 수준 높은 컨설턴트를 육성하는 등 서비스 수준을 높여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02-2080-6814.



최인석 기자 ischoi@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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