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파프리카의 호주 수출길이 열렸다. 국립식물검역원은 파프리카 검역요건 등을 놓고 호주 검역당국과 벌인 협상이 7일 최종 타결됐다고 11일 밝혔다. 파프리카를 호주로 수출하려면 식물검역원에 온실 및 선과장을 등록하고 식물방역관의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물검역원은 이르면 다음달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는 피망을 포함해 연간 1,700t의 파프리카를 뉴질랜드 등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시장 규모는 60억원 정도다. ☎031-420-7664. 김상영 기자 출처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