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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어떻게 돼가나 글의 상세내용
제목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어떻게 돼가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8-31 조회 1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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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어떻게 돼가나
 







17개품목 신규·12개품목 기존조직 강화



정부의 농수축산물 품목별 대표조직 설립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9개 농수축산물 품목 담당 공무원과 대표조직 실무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 방향 및 법인 설립 실무교육’을 갖고, 품목별 대표조직 구성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29개 품목은 생산액 비중이 크고 수출이 유망한 농수축산물들로 구성돼 있다. 품목 대표조직으로 인정받기 위해선 회원의 생산량 또는 출하액이 전국 대비 50% 이상이 돼야 하고, 독립된 사무국과 전담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대표조직 설립과 농협 등 기존 조직과의 충돌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아 원활한 대표조직 설립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현재 신규 설립과 기존 조직 기능 강화라는 두개의 축으로 대표조직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설립되는 17개 품목은 쌀과 배추·토마토·딸기·사과·배·포도·감귤·단감·백합·닭·계란·오리·양봉·넙치·김·인삼 등이다. 또 기존 조직을 강화하는 12개 품목은 고추·마늘·양파·파프리카·버섯·한우·양돈·우유·고등어·멸치·오징어·전복 등이다. 이 가운데 우유는 1999년에 설립된 낙농진흥회를 활용, 대표조직 구성을 마쳤다.



대표조직 설립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감귤과 넙치는 지난해 12월 설립을 마쳤고, 백합은 지난 26일 설립했다. 또 배추와 고추는 10월, 쌀·마늘·김·전복은 11월로 예정돼 있다. 나머지 19개 품목은 12월까지 모든 설립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대표조직에 단기적으로 출하 조절과 소비 홍보 기능을 맡기고, 중장기적으로는 생산 조정과 연구 기능까지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정책사업 지원체계도 기존의 ‘정부↔지자체↔농가’에서 ‘정부↔대표조직↔농가’로 바꿔, 대표조직 중심으로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비 전액 보조사업이나 사업량 배정권을 대표조직에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품목 육성을 위해 대표조직이 생산에서 소비단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29개 품목 이외에 생산 규모는 적으나 발전 가능성이 높은 품목 또한 자율적으로 대표조직 설립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채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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