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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실패 농업계도 아쉬움 글의 상세내용
제목 나로호’ 실패 농업계도 아쉬움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9-01 조회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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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실패 농업계도 아쉬움
 





















 








  제주시의 한 읍 주민센터 공무원이 위성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다.



제주, 위성 위치추적시스템 농업활용 늦어져



최근 나로호에 탑재돼 쏘아 올려진 우리의 과학기술위성 2호가 궤도 진입에 실패함에 따라 농업계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제주에서 위성사진 등을 농업업무에 활용하는 행정 공무원들이 특히 그렇다.



제주시 내 각 읍·면 주민센터의 농업 담당 공무원들은 수년 전부터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단말기를 이용해 위성과 연결함으로써 현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각종 농업 시책에 필요한 현장조사 때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것. 밭 번지수를 찾아가야 하는 업무 특성상 기존 지적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지적도는 실제 현황과 다를 수 있어 헷갈리는 경우도 간혹 생기고, 찾기가 힘들어 농가를 대동해도 임차농의 경우엔 정확한 번지수를 모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시스템을 이용해 밭에서 단말기를 누르면 정확한 번지수가 곧바로 나온다. 한 읍 주민센터 관계자는 “지적도와 함께 이 시스템을 쓰면 정확한 현장 확인이 가능하다”며 “실제 이 시스템은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나 최근에는 감귤안정생산 직불제 대상 필지 현장 확인 때 편리하고 긴요하게 활용됐다”고 밝혔다.



위성사진도 이 같은 업무에 함께 쓰이고 있다. 제주시청을 통해 각 읍·면 주민센터로 제공되는 위성사진은 정확한 밭 모양 등이나 면적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미리 위성사진을 통해 이 같은 현황을 파악, 현장 확인에 나서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것.



하지만 위성사진을 전부 외국에서 사서 쓰는 실정이라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후문이다. 실제 제주시가 지난해 조사한 결과 읍·면을 포함한 제주시 전역의 위성사진을 사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청 관계자는 “우리 위성이 있다면 비용이 훨씬 저렴해지지 않겠느냐”며 “이번 나로호 발사 자체는 성공했으니 다음 발사 때는 꼭 위성을 띄울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제주=강영식 기자 river@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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