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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곡물가격 ‘고공행진’ 글의 상세내용
제목 세계곡물가격 ‘고공행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9-09 조회 1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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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곡물가격 ‘고공행진’
 





















 








  밀 교역량은 향후 10년 동안 매년 거의 2%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사진은 미국의 밀 수확 장면.



OECD·FAO 공동발표 ‘세계농업전망 (2009~2018)’



향후 10년의 국제 곡물가격은 지난 10년과 비교해 명목뿐만 아니라 실질가격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생산과 소비 전망을 고려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회원국들이 새로운 농산물 수출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OECD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발표한 ‘OECD-FAO 농업 전망 2009~2018’을 발췌·번역한 내용이다.



◆쌀=세계 재배면적 확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생산성도 향상돼 2018년까지 쌀 생산이 9% 늘어날 전망이다. 쌀은 주요 식품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그 중요성이 세계적으로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소득 증가와 식생활 다양화로 향후 10년 동안 1인당 소비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다른 지역에서의 쌀 수요가 증대해 교역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OECD 국가의 쌀 수입이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높은 가격으로 인해 재고가 크게 증가하겠지만, 1990년대 후반처럼 아주 높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다.



◆밀과 잡곡=밀 교역량은 향후 10년 동안 매년 거의 2% 이상 확대될 것이다. 급속한 인구 증가가 이뤄지고 있는 아프리카, 동아시아, 남아시아 등에 위치한 개발도상국들이 국제 밀 수요 증대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수요와 수입의 증가는 개도국의 인구 증가와 1인당 소득의 전반적인 증가로 일고 있는 식품시장의 성장 때문이다.



잡곡은 수요가 늘면서 향후 10년 동안 교역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잡곡의 국제 수요 증가는 개도국의 축산업 사료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육류=지난 10년보다는 느리지만 세계 전반적으로 매년 2% 이상의 생산 증가가 예상된다. 브라질과 같은 몇몇 신흥국들은 국제 육류시장의 공급 측면에서 그 존재가 상당히 부각될 것이다.



브라질과 함께 미국·캐나다·아르헨티나·호주를 포함한 소수의 주요 수출국들은 세계시장의 주요 교역국으로 남고, EU는 정책 개혁과 국내 소비 증가로 수출 점유율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도국은 구매력 회복으로 기존의 채소 위주 식단에서 육류나 단백질 위주의 식단으로 바뀌면서 육류 소비가 세계 성장 전망치의 82%를 차지할 전망이다.



◆낙농제품=세계적으로 교역 확대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황을 겪는 시장으로 분류될 것이고, 주요 생산국의 공급 조정에 의해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세계 낙농제품 교역은 전지분유와 부가가치상품 위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개도국이 세계 전지분유 교역의 96%, 버터 교역량의 57%, 치즈 수출의 44%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연료=공공부문의 지원 정책이 에탄올과 바이오디젤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동력원이 될 전망이다. 바이오연료의 수송용 연료 혼합과 같은 의무적 수요 증가에 의해 2018년까지 시장이 급성할 가능성이 높다. 2020년까지 수송 연료에 재생 가능한 에너지 10%를 사용할 것을 요구하는 EU에서는 향후 10년 동안 에탄올 생산량이 가솔린 연료 사용량의 평균 6.6%에 이를 정도로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다.



또 EU는 세계 바이오디젤 전체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단연 가장 큰 바이오디젤 시장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우균 기자 wknam@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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