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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깜짝’ … AI 방역 ‘고삐’ 글의 상세내용
제목 신종플루에 ‘깜짝’ … AI 방역 ‘고삐’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9-10 조회 1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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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에 ‘깜짝’ … AI 방역 ‘고삐’
 







정부, 연중방역체제 구축 … 농협도 특별대책 앞당겨 추진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는 가운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가 도래하면서 양축농가들의 빈틈없는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도 인접국인 중국·베트남·몽골 등에서 AI가 발생, 국내 유입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플루 여파로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크게 확산되는 상황이어서 만에 하나라도 국내에 AI까지 발생할 경우 사회적인 혼란과 함께 엄청난 경제적 손실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차단방역이 절실하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AI 방역을 연중 상시방역 체계로 전환, 지자체와 함께 이미 가금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벌이는 한편 철새도래지 등에 대해서도 예찰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지만 농가들의 방역의식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교육과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식품부 AI방역 담당자는 “지난해 11월 발령한 AI ‘관심’단계를 아직도 해제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그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정부 당국이 AI에 대해 이처럼 바짝 긴장하자 생산자단체인 농협도 예년과 달리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을 앞당겨 추진하는 등 AI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농협은 최근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8개월 동안을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 운영기간으로 설정하는 내용의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해 전국 계통사무소에 시달했다. 그동안 AI 특별방역대책 기간은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였다.



이에 따라 농협은 중앙본부와 지역본부(9곳), 지역축협 및 양계조합(120곳)에 AI 특별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농협은 또 농가들의 자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방역담당 직원들의 교육과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AI 집중관리지역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한편 국내 AI 발생에 따른 피해액은 지난 2003년 1,531억원, 2006년 582억원, 2008년 3,07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신종플루 여파로 전염병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AI까지 발생한다면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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