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추석을 맞아 우리 농식품 선물하기 캠페인에 나섰다.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원사 및 공공투자기관·지방자치단체 등 6,000여곳에 우리 농식품 추석 선물세트 구매를 요청하는 편지와 카탈로그를 발송했다. 카탈로그에는 농협과 수협·산림조합·지자체 등이 추천한 농식품이 실렸다.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도 10일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장충기 삼성 브랜드전략위원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기승 현대그룹 사장 등을 직접 찾아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적극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식품부는 이밖에도 언론매체나 온라인 등을 통해 우리 농식품 선물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업들이 우리 농산물을 추석 선물로 많이 돌렸으면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상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