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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발전 농촌에 활력줄까 글의 상세내용
제목 태양광·풍력발전 농촌에 활력줄까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9-16 조회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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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발전 농촌에 활력줄까
 







한국농업 희망찾기 2009 집중기획 (23)



지구온난화와 고유가 여파로 태양광과 풍력 등을 이용한 전력 생산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재생에너지시설이 전국 농촌지역에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지난 2004년 경북 칠곡에 200㎾급 태양광발전소가 처음 들어선 이후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건설 붐이 일어 올 9월4일 현재 1,215개소의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됐다. 풍력발전소도 10개 지역에 150기가 설치됐다.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이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정부가 구입해 주기 때문에 한번 설치하면 판매에 걱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지역 주민의 삶과 무관하게 추진된 탓에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지만 부작용을 막을 제도적 장치가 없어 농업인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태양광의 경우 양지바른 곳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 특성 탓에 마을 입구나 경관이 좋은 자리를 차지하거나 사업성을 무시한 채 정부의 발전차액 지원만을 염두에 두고 추진,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석유의존도가 높은 국내 여건상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신·재생에너지사업과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신·재생에너지도 확대하고, 농촌도 살리기 위해선 ‘사업자’ 중심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출자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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