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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행위 차단 대책 마련을 글의 상세내용
제목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 대책 마련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9-24 조회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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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 거래행위 차단 대책 마련을
 







한국농업 희망찾기 2009 집중기획 (24)유통업체 농산물 직접 생산 ‘빛과 그늘’



자본력을 앞세워 국내 농산물 유통시장을 장악한 대형 유통업체들이 농산물 생산분야까지 넘보고 있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 3사를 포함한 유통업체들이 농가 계약재배, 또는 농장 위탁운영 등의 방식으로 농사에 직접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품목도 과일에서 채소, 친환경농산물까지 다양하고 규모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유통업체들이 농산물 생산에 참여하는 이유는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대규모 물량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고, 농산물의 품질관리에도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체의 생산 참여를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여론이 공존하고 있다.



찬성하는 유통 전문가들은 유통업체의 자본과 경영기법이 농업 생산구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가 입장에서도 농산물 가격의 급등락을 피하면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거론된다.



이에 반해 농가들이 농산물 생산에서 차지하던 독립적 역할을 잃고, 유통업체의 생산 인부로 종속될 것이란 걱정의 목소리가 만만찮다.



일부 전문가들은 힘의 불균형으로 인해 농가들이 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노출되면서 경제적으로 더욱 열악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기업 생산 진출의 장점은 살리면서 농업 생산자들이 규모화·조직화를 통해 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와 종속관계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농업계에 요구되고 있다.



한재희 기자 hanj@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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