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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액비 뿌렸더니 생산량 월등” 글의 상세내용
제목 “퇴·액비 뿌렸더니 생산량 월등”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09-28 조회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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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액비 뿌렸더니 생산량 월등”
 





















 








  가축분뇨 퇴·액비 시범포 운영 결과 대부분의 작물이 일반재배보다 생산량과 품질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가 24일 우수 시범포 7곳을 시상했다.



농식품부, 우수 시범포 7곳 선정·시상



축산분뇨 퇴비와 액비를 이용해 벼와 밤·청보리·감자 등을 재배한 결과 대부분의 작물이 일반 재배보다 생산량과 품질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2008년 가축분뇨 퇴액비 시범포 운영결과 60곳의 시범포 운영기관과 농가 가운데 전남 구례에서 벼 시범포를 운영한 조승동씨(41)를 최우수상에 선정하는 등 우수 시범포 7곳을 시상했다.



우수상은 전남 영광 신형규씨와 양돈협회 함안군지부, 장려상은 충남 당진 이호경씨·양돈협회 공주시지부·논산계룡축협·경북 구미 박홍근씨 등이 선정됐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승동씨는 1㏊(약 3,000평)에서 〈신의〉 벼를 재배해 5,126㎏의 쌀을 생산, 1㎏당 2,150원에 판매해 1㏊당 712만5,200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는 일반재배한 〈동진1호〉 벼보다 생산량은 28㎏ 많았고 판매가가 ㎏당 170원 높아 소득이 1㏊에 116만8,560원(20%)이나 높은 수준이다.



특히 축산분뇨 액비로 생산한 쌀은 심 박힌 쌀(심복백) 비율 8.3%, 완전미 비율 89.7% 로, 일반재배한 쌀 심복백 비율 12%, 완전미 비율 87.5% 보다 품질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벼 시범포의 수확량도 10a(약 300평)당 513㎏으로 일반재배의 510㎏보다 많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씨는 “액비를 뿌려 벼를 재배했는데 기대보다 효과가 커 만족스럽다”며 “〈신의〉 벼가 수량성이 떨어지는 데도 수확량이 평균을 넘어서고 미질도 뛰어나 올해는 액비 사용을 3㏊로 늘렸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양돈협회 공주시지부가 재배한 밤의 경우 1㏊당 생산량이 일반재배보다 500㎏ 많고 소득도 455만원으로 52%나 높았다. 또 전남 영광 신형규씨가 재배한 청보리도 1㏊ 생산량이 최고 27.6t으로 일반재배 22t보다 5.6t(25%)이나 수확이 많았으며 소득도 215만원으로 66만원(4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자도 생산량이나 소득 모두 일반재배보다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축산분뇨 퇴·액비를 활용한 농작물 재배가 생산성과 품질, 경제성 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경종농가가 가축분뇨 퇴·액비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돕는 우수 부존자원으로 인식해 앞으로 농사에 더 많이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누구나 퇴·액비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범포의 실증사례집을 책자로 발간, 경종농가 및 생산자단체·농업기술센터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상규 기자 psgtobia@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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