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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벼값 반등세 … 바닥 쳤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산지 벼값 반등세 … 바닥 쳤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11-04 조회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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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 벼값 반등세 … 바닥 쳤나?
 







11만t 추가 격리·농협 매입작업 활발 등 영향



산지 벼값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10일 단위로 조사하는 산지 벼값은 10월25일 기준 40㎏ 한포대에 4만4,652원으로 열흘 전보다 395원 올랐다. 지난해 같은 시기의 5만2,663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쌀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깊은 와중에 반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11만t의 추가격리 대책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정부 및 농협의 매입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오름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 10월29일 현재 지역농협의 자체 매입량은 124만6,000t(쌀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의 114만t보다 10%나 늘었다. 또 남부지역의 벼 매입가격은 4만원대 초반에서 최근에는 4만5,000원으로 올랐다.



양곡업계의 한 관계자는 “통계청이 조사한 10월 벼값에는 잠정가격이 상당부분 반영됐다”면서 “10월 말부터 농협의 매입가격이 (잠정가격보다 높은 수준으로) 확정되기 시작했고, 따라서 11월 벼값은 10월보다 높게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망세를 보이던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들도 10월 말부터 매입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민간RPC업계의 한 관계자는 “내년 정부양곡 공매가 없을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RPC들이 물량 확보에 돌입했다”며 “벼값은 이미 바닥을 쳤다”고 말했다.



한편 양곡업계는 올해 쌀 실수확량이 통계청의 예상치 468만2,000t보다 5만~10만t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중앙회의 한 관계자는 “중·만생종인 〈호품〉의 경우 단수가 지난해보다 10%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며 “도정수율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 못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통계청의 예상치를 넘는 물량에 대해서는 추가격리 물량 11만t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부 사들일 방침이다. 실수확량은 이달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상영 기자 supply@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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