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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재배 늘리면… 글의 상세내용
제목 논콩 재배 늘리면…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09-11-18 조회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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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콩 재배 늘리면…
 







이산화탄소 배출 줄고, 자급률 향상에도 도움



논콩 재배를 늘리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뿐 아니라 콩 자급률 향상과 유전자변형농산물(GMO)에도 대응할 수 있는 ‘1석3조’의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영호 서울대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서울시민이 충북 괴산에서 생산된 콩 500g을 소비할 경우 운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13g을 배출하지만 미국에서 생산된 콩을 소비하면 463g을 배출한다. 따라서 수입콩을 국산으로 대체하면 450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논콩 재배를 제시했다. 이연구원은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2008년)은 76㎏ 정도인데, 인구 5,000만명을 잡아도 연간 380만t 정도만 소비가 가능하고 평년작(457만t)으로 계산하면 77만t이 소비량보다 많다”며 “또 가공용을 포함하더라도 437만t이 소요돼 수요량보다 연간 20만t 정도 많은데다 의무수입량(30만t)을 포함할 경우 50만t이 재고로 쌓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의무수입량을 고려한 국내 적정 생산량(407만t)을 맞추기 위해서는 82만1,000㏊(1㏊ 평년작 4.96t기준시) 정도만 재배하면 국내 소비량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를 올해 벼 재배면적(92만4,000㏊)과 비교하면 10만3,000㏊에 해당하는 재배면적을 줄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연구원은 따라서 “줄일 수 있는 벼 재배면적의 절반인 5만㏊가량에 콩을 심으면 1㏊당 1.7t 정도만 잡아도 8만5,000t의 콩 생산을 증가시켜 미국콩을 수입해 소비하는 것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만6,500t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인석 기자 ischoi@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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