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무안·완도경찰서 구매 동참 일선 경찰서들이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지역쌀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큰 위안이 되고 있다. 전남 무안경찰서(서장 문점호)는 7일 ‘1경 쌀 1포대 구입 운동’(사진)의 일환으로 쌀 10㎏ 224포대(425만원 상당)를 구입했다. 문점호 서장은 “지역사회의 한 일원으로서 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쌀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완도경찰서(서장 김재석)는 8일 박봉을 쪼개 십시일반으로 모은 210만원으로 10㎏·20㎏ 쌀 189포대를 구입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재석 서장은 “불경기에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인·주민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누며 신뢰 받는 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무안·완도=임현우 기자 출처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