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종합형 농기계업체들의 새로운 농기계 판촉전이 뜨겁다.



국제종합기계·대동공업·동양물산·한국구보다 등은 최근 성능이 한단계 업그레드된 신제품의 전시회를 앞다퉈 개최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오는 14일부터 3월12일까지 전국 22곳 대리점에서 신형 트랙터 90마력의 〈KX90〉 및 100마력의 〈KX100〉과 8조식 이앙기 시연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기간 동안 농업인이 직접 운전, 성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체험 마케팅을 중심으로 시연회를 연다고 국제측은 설명했다.



대동공업도 2월 중에 일반 대리점을 중심으로 100마력 트랙터를 비롯한 신형 농기계를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10여일간 전국 지역농협의 농기계 담당 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100마력급 〈MX100〉 트랙터와 6조식 〈DUO60〉 승용이앙기, 5조식 〈DXM85G〉 콤바인 등 신형 농기계를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특히 〈DUO60〉 승용이앙기는 20마력의 수랭 2기통 엔진을 탑재, 1.6ｍ/s의 초고속으로 안정적인 이앙작업을 해 큰 호평을 받았다.



한국구보다 역시 2월에 농약살포기를 장착한 6·8조식 승용이앙기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이 이앙기는 이앙과 동시에 농약을 균일하게 살포할 수 있어 일손 절감 효과가 크다.



동양물산은 지난해 12월에 10일간 전국을 순회하며 신제품 트랙터 TX시리즈와 승용이앙기 〈PRO600〉을 선보였다. TX시리즈는 〈TX723〉 〈TX803〉 등 두가지로, 일본의 얀마사 엔진을 채택해 국내 농업환경에 적합하면서도 작업기의 승강 및 조정 세팅이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