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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고추종자시장 특징과 전망 글의 상세내용
제목 2010년 고추종자시장 특징과 전망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1-15 조회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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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고추종자시장 특징과 전망
 









홍고추 거래비중↑ … 종자선택 신중해야



국내 고추 재배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농가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중국으로부터 냉동고추와 김치 수입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고추 의향재배면적 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3%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고추가격은 좋은 편이었다. 농경연에 따르면 건고추 화건(건조기 건조)의 지난해 10~12월 도매시장 평균가격은 상품 600g당 5,820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보다 11% 높았다. 양건(햇볕 건조)도 7,470원으로 평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 높은 수준이었다.



몬산토코리아의 김광식 부장은 “소비자들이 고품질의 양건 건고추를 선호하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홍고추를 직접 구입해 건조하면서 홍고추의 거래 비중이 올해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종자업계는 올해 고추 종자시장의 경쟁이 그 어느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고추 종자시장에 유통되는 품종 수는 국립종자원에 신고돼 있는 것만 보더라도 1,470종에 이를 만큼 많다. 종자업계가 추정하는 고추 종자시장 규모도 300억원대로 채소 종자 가운데 가장 크다. 하지만 이들 품종 가운데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이후 기존 종자업체의 구조조정을 통해 독립한 소규모 기업이 육종연구시설이나 연구원이 없는 상태에서 만든 것도 있다. 때문에 품질과 재배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종자 선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고추 종자는 소비자들의 맛 선호와 재배농가들의 내병성 선호도를 충족시킨 종자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품질계나 역병 내병계 등 단일계 고추 품종보다는 역병과 바이러스에 복합내병성을 나타내는 역병 내병계(PR계)이면서 고춧가루 생산량과 맛이 좋은 품질을 갖춘 복합계 품종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종자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매운맛 고추 선호도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NH종묘센터의 권세승 부장은 “고추 재배농가들은 자신의 농경지에 대한 역병 유무를 파악한 뒤 역병이 있다면 역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귀띔했다.



농우바이오의 정용동 상무는 “해당 종자업체의 연구시설과 연구원 보유 현황 등 종합적인 역량을 판단한 후에 종자를 선택하는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순 기자 jongsl@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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