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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재배면적 지난해와 비슷…과채·양념채소는 지속 감소 글의 상세내용
제목 과일 재배면적 지난해와 비슷…과채·양념채소는 지속 감소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1-26 조회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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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재배면적 지난해와 비슷…과채·양념채소는 지속 감소
 









농업전망 2010



●과일류, 사과 ‘후지’ ‘홍로’ 1~3% 증가…배 재배면적 줄어도 생산량 ↗



2010년 과일 재배면적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최근 가격이 높은 사과 등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의 경우 3만740㏊로 전망되며 품종별로 〈쓰가루〉는 5%, 〈홍월〉은 15% 정도 감소하고, 〈후지〉 〈홍로〉 및 기타 품종은 각각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사과 생산량은 작황이 뛰어났던 지난해보다 1% 감소한 48만9,000t으로 추정된다.



배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 감소한 1만6,972㏊로 전망되지만, 생산량은 지난해 41만8,000t보다 소폭 증가해 42만5,000t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감귤은 올해 재배면적이 2만1,300㏊, 단감은 1만4,700㏊로 각각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포도의 경우 재배면적이 1만7,900㏊로 줄지만, 생산량은 조금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2011년부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한·유럽연합(EU) FTA가 발효되는 것으로 가정하면, 2015년부터 미국산 사과·배가 수입된다. 하지만 EU는 과일 수입량이 수출량보다 많아 국내 과일 수급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과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중장기적으로 완만하게 줄어들 전망이다. 2020년 재배면적은 2009년보다 3% 감소한 11만4,000㏊, 생산량은 1% 감소한 236만t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를 대상으로 수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수출 의향이 있는 농가는 ▲사과 49% ▲배 52% ▲단감 37%로 나타났다. 과일 수출은 최근 2~3년 증가하는 추세다.



한재희 기자 hanj@nongmin.com







●과채류, 토마토 웰빙 수요 증가로 꾸준한 증가세



과채류 재배면적은 수박과 오이·참외는 감소하지만 토마토와 호박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채소류 수출국은 일본 중심에서 최근 싱가포르·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박 재배면적은 지난해 출하기 가격 약세로 인해 3% 감소한 2만103㏊로 전망되며, 이후 연평균 1%씩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1인당 소비량도 17.9㎏으로 2009년에 비해 2% 감소하고 이후 연평균 2%씩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참외 재배면적은 2009년과 비슷한 6,713㏊로 예측된다. 경북 성주지역은 증가하지만 다른 지역에선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이후 재배면적은 연평균 1% 감소할 전망이며, 1인당 소비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4.6㎏ 수준이다. 토마토 재배면적은 웰빙(참살이) 수요 증가로 2009년보다 1% 증가한 6,206㏊로 예상되며, 이후에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인당 소비량은 9.5㎏으로 예상되며 이후에도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딸기는 재배면적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10년은 지난해에 비해 1% 감소한 6,295㏊로 추정되고 1인당 소비량은 4㎏으로 예상된다. 오이 재배면적은 〈백다다기〉는 증가하지만 〈취청〉은 감소할 전망이다.



호박은 애호박과 단호박 재배가 늘어 전체적인 재배면적은 증가할 전망이다. 단호박 수입량은 2010년 1만5,000t으로 예상되며 이후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희 기자 montes@nongmin.com







●엽근채소, 배추 공급량 늘어 약세 예상…무 생산량 줄듯



배추 재배면적은 봄배추(7%)와 고랭지배추(5%)는 늘고 가을배추(2%)는 줄어 지난해보다 2% 증가한 3만4,900㏊로 전망된다. 생산량(263만7,000t)과 수출량(6만1,000t)이 증가하는 반면 수입량(수입 김치 포함)은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시행으로 8% 감소한 25만2,000t에 그쳐, 총 공급량은 3% 증가한 282만8,000t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가격은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1~12월 가을배추 출하기에는 재배면적 감소로 강세가 예상된다.



무 면적은 소폭 감소한 2만3,624㏊, 생산량은 9% 줄어든 111만9,000t으로 추산된다. 전체 평균 가격은 상품(18㎏)이 7,500원 내외로 12% 높아질 전망이다. 출하기 가격은 봄무·가을무는 지난해보다 높고, 고랭지무·월동무는 낮을 것으로 관측된다.



당근은 재배가 1% 늘어 2,800㏊, 생산량은 11만1,000t으로 추산된다. 수입량이 늘어나 총 공급량은 18만4,000t에 달하고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자의 경우 생산량과 수입량(7만2,000t)이 증가해 총 공급량은 69만4,000t으로 추정된다. 겨울감자와 봄감자 출하 전까지 가격이 강세를 보이다 차츰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양배추는 6,000㏊에서 33만2,000t이 생산되며, 가격은 음식점 수요 회복으로 지난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인 기자 silee@nongmin.com







●양념채소, 중국산 수입량 증가…고추·마늘 재배 감소



올해 양념채소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 감소한 11만1,490㏊로 전망된다. 건고추와 마늘·쪽파는 2009년보다 2~9% 감소할 전망이지만, 양파와 대파·풋고추는 4~10% 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33%나 증가한 양파는 여전히 재고량이 많고 산지 출하량도 늘어나 올 상반기 값이 크게 하락해 1㎏당 340원 정도로 예상된다. 대파도 상반기에 출하되는 월동대파 재배면적이 증가해 4월 이후 약세장이 예견되고 있다.



한·미,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결과에 따라 이들 품목의 수입관세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품종이 다른데다 현지 거래값도 높아 수입 가능성은 낮다.



수입 양념채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산은 수입량이 더욱 늘어날 우려가 높다. 건고추는 소비자 설문 결과 80% 이상이 원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하고 있지만 국내산과 중국산을 구별할 줄 안다고 답변한 소비자는 31%에 머물고 있다. 국내산 소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원산지 이력추적 등의 제도 도입이 요구된다.



양념채소의 재배면적은 해마다 조금씩 줄어 2020년에는 10만8,677㏊로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고추와 마늘은 수입량이 크게 늘어 재배면적이 각각 17%와 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양파는 수입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1인당 소비량이 늘어 재배면적이 9% 증가할 전망이다. 대파와 쪽파·풋고추는 수입 영향이 적어 재배면적이 19%, 5%, 17%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윤덕한 기자 dkny@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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