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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농가 70% “난방시설 교체·개보수 의향” 글의 상세내용
제목 시설농가 70% “난방시설 교체·개보수 의향”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2-17 조회 1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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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연구 보고서 … 관수·환경자동화·양액관리 시스템도 절반 넘어



시설 재배 농가 10명 중 7명 이상이 부직포 등 보온자재와 온풍기 등 난방시설을 교체하거나 개보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 중 4~5명은 3년 이내에 교체 및 개보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열매채소(토마토 등)와 화훼(장미 등)분야 관측 표본 대상인 전국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발간한 ‘시설농자재 산업의 발전 방안 연구보고서’에 나왔다. 관측 표본 시설 농업인은 작물별로 지역과 작형, 규모(60.6㎡(200평) 이상) 등을 감안해 선정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설 농자재의 개보수를 묻는 질문에는 부직포 등 보온자재의 경우 응답자의 38.2%가 ‘교체’하겠다고 답했고, ‘교체+개보수’ 20.2%, ‘개보수’ 13.5% 순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7명 이상이 교체 내지 개보수하겠다는 셈이다. 반면 ‘계획없다’란 응답은 28.1%에 그쳤다.



온풍기 등 난방시설도 ‘교체’가 27.4%로 가장 많았고, ‘교체+개보수’가 26.3%, ‘개보수’가 17.9%로 그 뒤를 이었다.



점적호스 등 관수시설과 시설환경자동화제어시스템, 양액관리시스템도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교체 내지 개보수하겠다고 답했다. 교체 등의 이행 시기에 대해서는 보온자재의 경우 ‘3년 이내’가 70.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4~5년 이내’와 ‘5년 이후’란 응답도 각각 14.8%로 조사됐다.



난방시설 역시 ‘3년 이내’가 58.8%로 가장 높았고, ‘5년 이후’ 응답도 29.4%에 달했다. 시설환경제어시스템과 양액관리시스템은 ‘3년 이내’가 절반 정도, 관수시설은 72.2%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시설 농자재의 가격 수준에 관한 질문에는 난방시설의 경우 ‘비싸다(50%)’ ‘매우 비싸다(26.1%)’ ‘보통이다(21.7%)’ ‘싼 편이다(2.2%)’의 순으로 답했다. 보온자재와 시설환경자동화제어시스템·양액관리시스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또 수입 농자재의 사용 이유로는 ‘국산 대비 품질이 우수하다’가 63.6%로 가장 많았고, ‘국산이 없다’가 16.4%, ‘국산 대비 가격이 저렴하다’가 5.5%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권오복 농경연 연구위원은 “이번 설문 조사를 미뤄볼 때 앞으로 3년 이내에 시설 농자재의 교체 및 개보수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시설 농가 상당수가 가격보다는 품질 때문에 수입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국내 업체들은 품질은 물론 가격 경쟁력 제고에 적극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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