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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신성장동력 찾아라”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업 “신성장동력 찾아라”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3-16 조회 1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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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이 농업 연구에 ‘고위험 고수익형’ 연구 방식을 도입한 ‘우장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농진청에서 농업 연구를 수행하는 모습.


농진청 ‘우장춘 프로젝트’…10년간 400억 투입



농촌진흥청이 농업계의 새로운 성장 전환점을 창출하고 국격에 맞는 세계적 학술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근 추진을 발표한 ‘우장춘 프로젝트’가 농업분야 연구의 전환점을 마련할지 주목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 육종학자이면서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전신인 중앙원예과학원의 초대 원장이었던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이어받아 〈통일벼〉와 같은 농업·농촌 발전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동안 우리나라 농업기술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자체 평가돼 왔으나 세계 유명학술지 게재실적은 거의 없는데다 실용화 기술도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현안 중심의 단편기술 위주로 개발돼 온 게 사실이다. 이는 예산 부족과 안전한 사업 추진 방식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우장춘 프로젝트는 기존의 사업 방식을 완전히 바꿔 ‘고위험 고수익형’ 연구를 특징으로 한다. 농업분야 연구에도 민간기업의 연구개발 방식을 도입하겠다는 얘기다. 기존의 농업분야 연구가 연구기간 1~3년에 연간 1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투자하는 반면, 우장춘 프로젝트는 연구기간 5년에 연 10억원 내외의 비용을 투입한다. 특정 분야에 많은 비용을 투입할 경우 위험부담이 높기는 하지만 그만큼 우리 농업의 수준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대형 실용화 기술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올해부터 10년간 399억원을 투입하고, 매년 실용분야와 학술분야의 3~4과제를 선정, 과제당 5년간 50억원 이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고위험 고수익형 과제인 만큼 기존의 제안요청서에 의한 공모 방식에서 탈피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획과제 주제를 공모하고, 2~3개월의 과제 기획과 수립된 기획과제에 대한 엄정 심사를 거쳐 최종 연구과제를 선정키로 했다. 또한 연구 과정에서 연구팀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원천 신기술을 개발하고 세계적인 학술성과를 도출하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러한 방침에 따라 농진청은 26일까지 인터넷(atis.rda.go.kr) 등을 통해 우장춘 프로젝트 기술수요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우장춘 프로젝트가 성공해 획기적인 농업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농진청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농업계 울타리에 구애 받지 않고, 실력과 의욕이 있는 전 과학분야의 연구원을 모집해 기술 파급효과가 3,000억원 이상 되는 대형 실용화 기술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우균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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