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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대북지원, 생산비 보장, 저가판매 중단… 글의 상세내용
제목 쌀 대북지원, 생산비 보장, 저가판매 중단…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3-22 조회 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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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단체, 쌀 수급 안정 ‘목청’



쌀 재고량 증가로 올 수확기 쌀값 혼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쌀 수급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은 올해 핵심과제로 ‘쌀 생산비 조사 및 보장’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우선 최소 30만t 이상의 쌀을 북한에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대북 쌀 지원 법제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다음달부터 쌀 생산비 조사에 들어가, 생산비 급증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실상을 계량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민연합 회원단체 소속 1,000농가를 대상으로 경작 규모와 지역, 경작 방법에 따른 생산비를 조사해 오는 11월 결과를 발표한다. 농민연합은 이 자료를 쌀 목표가격 현실화와 직접지불제 확대, 지역별·규모별 생산비 차이에 따른 대책 마련, 식량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등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 대형 유통업체의 저가쌀 판매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요구했다. 대형 할인점 등 일부 유통업체들이 매입주문을 하고도 쌀값이 하락할 조짐을 보이면 매입을 취소하는 등 쌀값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도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형 유통업체에게 쌀 저가 판매 중지를 요구했다. 한농연은 “지난해 쌀값 혼란으로 농가들이 벌써부터 올 수확기를 걱정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대형 유통업체들이 쌀을 미끼상품화해 생산비 이하로 판매하면서 국내 쌀산업은 추락하고, 생산농가는 영농의욕을 상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농연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를 근절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라”고 주문했다.



오영채 기자 karisma@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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