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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종식선언 16일만에 재발 글의 상세내용
제목 구제역, 종식선언 16일만에 재발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4-12 조회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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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서 한우 9마리 양성 판정…의심축 추가 신고…가축시장 폐쇄



구제역이 3월23일 종식선언 이후 16일 만에 또 발생해 국경 검역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발견, 9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구제역 발생 농장 인근의 한우사육 1농가와 돼지사육 1농가가 추가로 의심축을 신고해 구제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의 혈청형은 포천의 ‘A형’과 다른 ‘O형’이며 이 유형의 혈청형은 돼지에 많이 발생하는 타입이다.



한우에 이어 9일 돼지사육 농가가 의심축을 신고함에 따라 양돈 농가의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축방역협의회를 열고 해당 농장의 한우 169마리와 반경 500m 안의 한우 215마리, 돼지 2,200여마리 등을 긴급 매몰 처분했다.



이와 함께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과 경계지역(3~10㎞)을 설정, 700여농가 6만8,000여마리의 우제류에 대해 이동을 제한했다.



또 전국 가축 시장도 역학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폐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포천서 발생한 구제역의 역학조사 결과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 구제역이 발생, 검역과 방역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창범 축산정책관은 “이번 구제역 혈청형은 ‘O형’으로 포천의 ‘A형’과는 차이가 있어 역학적 관련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역학 조사를 거쳐 발생 원인을 찾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구제역은 지난 1월 경기 포천과 연천 등지의 6개 농가에서 발생해 5,956마리의 한우와 젖소 등 우제류를 매몰 처분해 450억원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



박상규 기자 psgtobia@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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