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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개폐 힘 덜었어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하우스 개폐 힘 덜었어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4-20 조회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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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학 대전 회덕농협 조합장(오른쪽)이 조합원 고명진씨로부터 이번에 설치한 하우스 자동개폐기의 작동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회덕농협, 시설농가에 설치비 60% 보조



대전 회덕농협(조합장 김기학)이 올해 특색사업으로 추진한 하우스 자동개폐기 지원사업이 시설재배 조합원의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을 주며 호평 받고 있다.



회덕농협은 시설재배 조합원들이 환기 등을 위해 아침저녁으로 개폐기를 열고 닫는 데 엄청난 노동력을 들이는데다 대부분 고령이어서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 착안, 2,500만원을 들여 20농가에자동개폐기 설치비용의 60%를 지원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투명성을 높이고 잡음을 없애기 위해 농가 및 시공업체 선정 등을 모두 작목반 자율에 맡겼다.



20동 규모로 토마토 등을 재배하는 조합원 고명진씨(50·대덕구 신대동)는 “개폐기 여는 데 3시간, 닫는 데 3시간 등 하루에 6시간을 하우스 여닫는 것에 매달리는데, 개폐기 돌릴 때 힘이 많이 들어 작업을 마치고 나면 기진맥진해져 다른 일을 못할 지경이었다”며 “자동개폐기가 절실히 필요했지만 1,200만원의 비용이 만만치 않아 망설였는데 이번에 농협이 보조를 많이 해 줘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씨는 “하우스 개폐가 자동으로 돼 무척 편하고 남는 시간을 다른 곳에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회덕농협은 총 40명의 시설재배 조합원 가운데 이번에 20농가에 보조를 해 줬고 내년까지 전 조합원에게 혜택을 준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자체에 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보조사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기학 조합장은 “자동개폐기는 1개에 12만원으로 3중 하우스의 경우 1동당 144만원이나 들기 때문에 농가가 쉽게 설치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지자체에서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동개폐기 보조사업은 군지역에선 많지만 시단위 지역에선 흔치 않아 회덕농협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대전지역 시설재배농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대전=서륜 기자 seolyoon@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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