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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강화 → 김포 → 충주까지 … 글의 상세내용
제목 구제역, 강화 → 김포 → 충주까지 …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4-26 조회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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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구제역이 발생한 충북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에서 약 3㎞ 떨어진 송암리 입구 초소에서 지역 주민과 공무원들이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류수연 기자 capa74@nongmin.com


전국 확산 우려 … 방역 ‘초비상’



경기 김포에 이어 충북 충주의 양돈 농가에서도 구제역이 발생, 전국 확산에 대한 우려와 함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2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충주시 신니면 용원리 양돈 농가와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한우 농가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양성(혈청형 O형)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충주지역의 구제역은 8일 발생한 인천 강화지역에서 전파된 것으로 추정돼 전국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구나 충주에서 발생한 돼지의 경우 구제역 바이러스 전파력이 최고 3,000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농식품부는 발생 농장으로부터 반경 3㎞ 이내의 모든 우제류 가축 1만2,600여마리를 매몰 처분키로 했다.



특히 강화와 김포의 발생 원인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충주 구제역 원인이 어미돼지 생산 종돈장과 정액공급 회사 관계자 등 사람에 의한 전염으로 추정되고, 역학관련 농가가 800여곳에, 충주 발생 농장을 출입한 농가도 57농가나 돼 앞으로 추가 발생과 다른 지역 전파가 우려된다.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현안 보고에서 “구제역이 충주에서 다른 농장이나 지역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구제역 바이러스 잠복기는 2~14일로 역학관련 농가를 집중 예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위기경보 수준은 ‘경계’ 단계를 유지하되 ‘심각’ 단계에 준하는 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한편 정운찬 국무총리는 충주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22일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해 방역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이날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축산 농가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상규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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