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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썩음병 방제 기술 개발 글의 상세내용
제목 채소썩음병 방제 기술 개발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4-27 조회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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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썩음병 방제 기술 개발


 


농진청, 연간 2조원 손실 예방 기대




배추 등 채소 재배나 유통 때 커다란 골칫거리 중 하나였던 ‘썩음병’을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썩음병 때문에 입는 연간 2조원가량의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채소썩음병균만을 선택적으로 없애는 단백질 물질인 ‘박테리오신 카로신D’를 개발하고, 특정 세균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천적 바이러스인 ‘박테리오파지’를 선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카로신D와 박테리오파지는 물에 섞어 채소 수확 후 유통 과정이나 마트 등에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수분을 공급할 때 쓰면 효과적으로 썩음병을 방제할 수 있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허성기 농진청 유해생물과 박사는 “이 두 물질을 사용할 경우 90% 이상의 썩음병균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썩음병균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사람이 섭취해도 체내에서 완전히 소화분해돼 해가 없다.



윤종철 농진청 유해생물과장은 “배추나 상추 등 신선채소를 무르게 하고 악취가 나게 하는 썩음병은 일단 발생하면 농약이나 살균소독제 등을 뿌릴 수 없기 때문에 채소 재배와 유통의 큰 골칫거리였다”면서 “이 기술은 생산 농가는 물론 유통업계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 안으로 현장 평가를 거쳐 기술이전 등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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