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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4월 … 농작물 생육 ‘시들’ 글의 상세내용
제목 추운 4월 … 농작물 생육 ‘시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4-28 조회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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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4월 … 농작물 생육 ‘시들’


 


과수 이어 양파 · 버섯까지 언 피해 확산






기상이변이 농작물 전체에 치명적 타격을 가하면서 피해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흐리고 비 오는 날에다 4월 들어서 내린 눈과 낮은 기온 등으로 언 피해가 겹쳐 거의 모든 농산물이 몸살을 앓고 있다.



농촌에서는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시설작물 피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복숭아·배·자두 등 과수는 물론 양파·버섯 등의 피해가 두드러지고 있다.



복숭아 주산지인 강원 원주, 충북 음성·충주지역은 개화기를 맞으면 피해가 속출, 농가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원주지역 전체 복숭아 재배면적 308.5㏊ 가운데 절반 가까운 48.9%, 150.9㏊가 언 피해를 입었다. 이중 86.4㏊(28%)는 나무가 얼어 죽었고, 64.5㏊(20.9%)는 동사가 예상되며 전체에서 꽃눈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도 전체 복숭아 면적의 20~30%가 언 피해 입었고, 경북지역에서도 100㏊가량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배 또한 심각하다. 전남 나주를 시작으로 충남 아산·천안·금산, 경북 영천, 전북 완주·임실·남원지역 등에서 언 피해와 저온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최근 도내 6개 지역을 대상으로 배 언 피해를 조사한 결과, 완주 등 평야지역은 20~30%, 임실·남원지역 일부 과원은 95% 이상까지 저온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두와 단감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26일 현재 배 978㏊, 자두 804㏊ 등 모두 1,882㏊의 과수가 언 피해를
입었다.



제주와 전남 거금도 등에서는 저온 등으로 조생양파 수확량이 크게 줄어 농가들이 울상이다.



거금도지역 농가들에 따르면 최근 출하를 끝낸 극조생 양파는 생산량이 60%가량 줄고, 5월 말까지 출하될 조생양파 역시 수확량이 40%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농림수산식품부는 “언 피해(동해)는 농어업재해대책법상 자연재해에 포함되기 때문에 피해 조사를 거쳐 피해 복구비를 지원할 방침”이라며 “양파·복분자 등에 대해서는 이미 각 시·군을 통해 피해 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복숭아·배 등 과수에 대해서는 23일 피해조사 요령을 확정해 지자체에 시달한 만큼 조만간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종합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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