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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값 인상 … 농기계값도 오르나 글의 상세내용
제목 철강재값 인상 … 농기계값도 오르나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5-17 조회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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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재값 인상 … 농기계값도 오르나


 


 















 








  철강재가격이 인상되면서 시설하우스용 파이프에 이어 농기계 판매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시세 따라 시설하우스 파이프 벌써 올라



국내 1, 2위 철강회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철강사들이 철강재값을 줄줄이 인상했다. 이에 따라 시설하우스용 파이프값이 오른 데 이어 농기계가격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원자재값 폭등=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등 주요 철강사들은 철광석·유연탄 등 국제 철강 원료값이 큰 폭으로 오름에 따라 철강재값을 20% 이상 인상했다.



포스코는 현재 열연강판의 경우 1t당 20%(17만원) 오른 102만원, 냉연강판 역시 20.3%(18만원) 인상된 106만5,000원에 각각 공급한다.



현대제철도 열연강판을 1t당 18.6%(16만원) 올린 102만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다른 철강사 제품들도 줄줄이 인상됐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열연강판의 경우 현재 수입가격이 1t당 1분기 대비 150달러 수준으로 인상돼 가격 조정은 피할 수 없는 시장의 현실”이라고 토로했다.



◆ 농자재값 들썩=이같이 원자재값 상승에서 시작된 가격 인상 바람이 하우스 파이프업계에 이어 농기계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 하우스 파이프가격은 철강제품값 인상분만큼 올랐다. 또 농협 계통 공급분도 뒤따라 올랐지만 인상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부터 계통 공급하는 42개 품목의 농업용 파이프가격을 평균 15.6% 인상했다.



제품별로는 가장 많이 쓰이는 외경이 25.4㎜이고 두께가 1.5T인 농업용 파이프값의 경우 1m당 1,342원으로 종전의 1,161원보다 181원 올랐다. 또 외경이 31.8㎜이고 두께가 1.5T인 파이프값은 종전의 1,471원에서 229원 오른 1,700원으로 조정됐다.



김남희 농협 자재부 차장은 “하우스 재배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 이상 가격을 올려 달라는 계통 공급업체들의 요구를 일부만 수용, 원자재값 인상분만 반영했다”고 밝혔다.



농기계가격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합형 농기계업체의 한 관계자는 “현재 부품 생산업체들이 납품가격을 인상해 달라고 거세게 요구하는 상황”이라면서 “철강제품값이 지금 수준으로 장기간 유지되거나 추가로 오를 경우 부품의 납품값 인상은 불가피해지고 결국 농기계 판매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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