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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특수용도 식품 각광 받을듯 글의 상세내용
제목 기능성 특수용도 식품 각광 받을듯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5-26 조회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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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특수용도 식품 각광 받을듯


 


 







영유아·노약자·비만·임산부용 수요 급증 업계 연구개발투자·정부 정책적배려 미흡



앞으로 특수 용도의 식품이 크게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돼 이를 감안한 정책과 함께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식품 전문가들에 따르면 선진국 사례 등을 감안해 보면 우리나라도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식품 선택 기준이 영양→맛·기호→건강·기능성 위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노령인구가 늘어날수록 건강 증진과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특수 용도의 맞춤식품이 인기를 끌 것이란 얘기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특수 용도의 식품은 영유아·병약자·노약자·비만자·임산부 등 특별한 영양관리가 요구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조제식을 말한다. 이를테면 당뇨·신장질환 등 특정 질병을 앓는 환자를 대상으로 영양불균형을 해소해 주거나 일반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부족한 영양소를 미리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이 인기를 얻을 것이란 분석이다. 또 다이어트·관절·눈·두뇌 건강과 관련된 식품에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들은 특수 용도의 식품을 엄청난 부가가치를 낳는 미래산업으로 파악하고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스위스의 세계적인 식품회사 네슬레는 당뇨 등 대사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식품 개발에 나선 결과 상당한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노인층을 위한 장수식품, 어린이식품 등 특정층을 위한 맞춤식품도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미국도 소비자의 요구에 맞게 연령·성별로 효능이 세분화된 기능식품 개발에 열을 올리는 상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특수 용도의 식품에 대한 관심은 차츰 높아지고 있지만 업계의 관련 연구개발 투자와 정책적인 배려는 이들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국가 전략적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선진국들의 이런 움직임에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대영 한국식품연구원 미래전략기술연구본부장은 최근 열린 ‘식이임상시험센터 구축을 위한 포럼’에서 “유럽연합(EU)은 ‘특수 용도의 식품 등 기능성식품산업은 자동차산업과 견줄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며 “한식이 세계 어느 음식보다 재료의 다양성이 높다는 장점을 살려 맞춤식·기능식 등 특수 용도의 식품을 전략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광동 기자 kimgd@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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