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자금 6,300억·살처분농가 대출연장
농협은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900억원 증가한 6,300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는 등 축산 농가 실익 증대에 적극 나섰다.
농협은 특히 2007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온 연합컨설팅사업을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실시하고, 조합과 연계한 안심축산물 판매사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위해 지난해 저리대출로 지원한 축종별 핵심조합원 육성자금 및 공판장 출하선급금 지원자금 1,269억원 중 절반인 635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상환을 1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여기에다 구제역 살처분 농가의 경우는 저리대출금 전액에 대한 상환 기간을 1년 연장해 주기로 했다.
아울러 구제역 발생으로 경제사업에 피해를 입은 조합에는 별도의 무이자 자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양승선 기자 ssyang@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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