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농협, 국회 농식품위원회에 3개항 건의…안성 물류센터 · 축산 유통망 지원 요청



농협은 24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인기) 회의에서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 ▲경기 안성의 농식품 허브물류센터 건립 ▲축산물 유통인프라 구축 등에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농기계은행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농기계 장기 임차시, 담보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으로 지원하고 ▲신규 농기계 구입자금을 100％ 융자 지원하며 ▲중고농기계 임대 손실과 농기계 보관창고 등의 시설 지원 등을 요구했다. 농협은 5년간 자체자금 2,154억원을 농기계은행사업비로 투입하면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농협은 또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 등을 위해 경기 안성에 건립 예정인 ‘안성 농식품물류센터’에 대한 국고 보조도 요청했다. 공익시설의 의미를 담고 있는 농식품물류센터의 경우 수익성이 낮아 단독 투자시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고려한 것이다.



아울러 농협 축산물공판장과 축산물유통물류센터, 계란유통센터, 조합 축산물프라자 확충에 필요한 자금 지원도 요망했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선 유통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데 따른 것이다.



오영채 기자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