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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에서 자라는 피 이제는 귀중한 식량이랍니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논에서 자라는 피 이제는 귀중한 식량이랍니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6-29 조회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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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보급된 피의 효율적 재배방법에 대해 이기성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왼쪽)과 농업인 경동호씨가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괴산농기센터 실증 재배…비타민B₁·칼슘 쌀보다 ↑



귀찮은 잡초로 알려진 ‘피’가 귀중한 식량자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윤상 충북도농업기술원 박사가 개발한 식용 피를 소득작목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실증시범재배에 들어갔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식용 피 재배를 위해 전국 최초로 괴산군 칠성면 사평리 일원에서 이앙을 마쳤다. 아울러 이를 지역특산물로 차별화하기 위해 우렁이까지 투입한 뒤 친환경재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식용 피는 연구 결과 현미보다 비타민B을 2배가량 더 많이 함유해 쌀밥 등에 부족한 비타민B 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쌀과 비교해 칼슘과 인이 2배, 철분은 3배, 식물섬유는 4배, 조 단백질의 경우 40% 많을 뿐 아니라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 등도 많아 영양가 높은 잡곡으로 손색없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피는 식량이 부족한 시절 우리 조상들이 피죽 등으로 섭취해 어려운 시기를 넘기는 중요 영양원이 되기도 했다는 것.



올해부터 피 재배에 나선 경동호씨(괴산군 칠성면)는 “벼와 같은 방법으로 모를 기르고 기계이앙할 수 있는데다 농약·비료 등을 투입하지 않아도 돼 생산비가 적게 들고 병해에도 강한 특징이 있다”며 “더욱이 벼 재배보다 소득이 2배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올 10월 생산 예정인 피를 〈괴산잡곡〉으로 브랜드화해 한살림·생협연대 등에 소포장 납품하는 한편, 〈괴산잡곡〉 쇼핑몰을 통한 직거래도 계획하고 있다. 또 피 혼합곡이나 선식·피술 등을 개발해 부가가치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박월성 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200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웰빙잡곡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농가수를 늘리고 재배면적도 확대해 피를 지역 대표 웰빙잡곡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괴산=김기홍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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