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송아지 설사 치료, 송아지 마스크로 효과 높이세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설사병에 걸린 한우 송아지에게 12~24시간 동안 송아지용 마스크(사진)를 씌워 치료한 결과 치료 기간이 3.3일에서 1.2일로 크게 단축됐다고 밝혔다. 또 성장효율도 높아져 4개월령 체중이 7.94~10.93㎏ 더 나갈 뿐 아니라 이유 기간도 15일 단축할 수 있다. 어미소의 분만 간격도 401.8일에서 383일로 18일 짧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우번식 농가의 골칫거리인 송아지 설사병은 발병률이 90%가 넘고 치료일수도 3~5일 가까이 걸리는 질병이지만, 마스크를 활용하면 어미소와 떨어지지 않으면서 절식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033-330-0625.
류수연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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