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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시설작물 관리 요령 글의 상세내용
제목 이상기후 시설작물 관리 요령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7-05 조회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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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습도 높으면 훈연제로 병해충 방제 멜론, 인공수분·착과제 동시에…착과율↑



◆ 수박=정식 전에는 이랑을 25㎝ 이상으로 높이고 하우스 주변 배수로를 깊게 파 배수를 철저히 한다. 정식 열흘 전에 땅을 비닐로 피복해 지온을 높이고, 정식 후에는 하우스나 터널을 즉시 밀폐해 보온한다. 생육기에 착과가 불안정하면 인공수분 후 착과보조제를 열매꼭지에 발라 착과를 유도한다. 비가 자주 와 습도가 높으면 수화제 대신 훈연제를 사용해 병해충을 방제한다. 보온덮개는 12온스(1온스는 약 28g) 이상의 제품이나 가벼우면서도 보온력이 좋은 다겹보온덮개를 사용해 하우스 내부 온도가 야간에도 1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10년 이상 노후한 덮개는 보온력이 떨어지므로 새것으로 교체한다.



빗물이 유입되면 과육이 핏빛으로 변하거나 급성시듦증에 걸리므로 빗물 유입을 막는 데 유의한다.



◆ 참외=이랑은 가능한 한 남북방향으로 만들어 지온 확보가 잘 되게 한다. 정식 후에 물을 주면 흙이 굳고 지온도 떨어지므로 정식 7~10일 전에 충분히 관수한다. 덩굴이 크는 시기에는 낮 동안 천창과 측창을 이용, 환기를 적절히 해 덩굴마름병·노균병 발생을 막는다. 물은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적게 자주 줘 뿌리 활력을 높이는 것이 좋다.



열매솎기는 참외가 탁구공 크기가 되기 전에 하는 것이 좋다. 과 비대기에는 기형과가 생기기 때문. 보온을 철저히 하기 위해 15온스 이상의 보온덮개를 쓰거나 일반덮개를 두겹으로 씌운다. 일조량 확보를 위해서는 피복재를 세척하고 반사판을 설치해 햇빛이 잘 들어오도록 하고, 3파장등·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으로 보광하면 좋다.



◆ 멜론=시설 내에 적정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 낮 동안 천장과 옆에 있는 창 등을 활용해 적절한 환기를 실시해 과습을 억제하고, 장기간 일조량이 부족한 후 강한 일조시에는 적절한 차광으로 시듦을 방지한다. 관수 억제에 의한 토양수분 조절로 뿌리 활력을 증진한다.



인공꽃가루받이와 착과제를 동시에 처리해 착과율을 높이고, 미생물제·근활력촉진제 등의 관주처리로 생육 촉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토양수분을 다소 낮게 관리해 뿌리의 활력 증진과 땅 온도가 하락하는 것을 방지한다. 정식단계에서는 땅의 온도 확보가 잘되도록 이랑을 남북방향으로 설치한다.



◆ 풋고추=겨울철에는 햇빛을 많이 받게 해 줘야 한다. 재식밀도를 낮추고 노화잎을 제거하는 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낮 동안에 온도가 상승하면 적극적인 환기를 실시하면서 야간에는 온도를 다소 높게 관리한다. 오후 늦게 관수하지 말고 흐린 날에는 관수를 일찍 중단하며 잎따주기를 통해 햇빛이 잘 들도록 한다.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 요소 0.3%액을 엽면시비하고, 병든 잎이나 과실은 제거하는 동시에 잿빛곰팡이병을 주기적으로 방제한다.



◆ 오이=이상기후 땐 묘 생육이 부진해 정식시기가 지연되고 난방비가 가중된다. 하우스 내부의 북쪽 면에 반사필름을 설치하고, 고압나트륨등을 이용해 광합성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



적절한 온도관리 등으로 광합성을 촉진하고, 저온기 이후의 고온기에 대비해 병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흰가루병 방제에는 유황을 이용한 훈증이 좋다.



이종순·김인경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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