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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요? 우유에 쌀 섞은 쌀우유 어때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쌀 소비요? 우유에 쌀 섞은 쌀우유 어때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7-28 조회 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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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소비촉진 아이디어 공모에 495건 접수



‘김밥·떡·죽 등을 우유와 함께 배달한다면 맞벌이 부부나 미혼 직장인에게 인기 끌 것 같아요.’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국민 간식 떡볶이를 먹을 수 있도록 통조림 제품을 만들면 어떨까요.’



농림수산식품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월 말부터 100일간 소비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한 아이디어들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발하면서도 실용성 높은 아이디어 495건이 접수됐다.



명지대 산업경영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미&미’팀은 흰우유 대신 쌀이 가미된 우유를 학교급식에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우유에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쌀을 첨가한다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도 지켜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이 점점 늘고 있다는 뉴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게 미&미팀의 설명이다.



공무원 양보근씨는 떡볶이 통조림 상품을 개발하자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받게 됐다. 현재 시판중인 간편식 떡볶이는 전자레인지가 없는 장소에서는 먹기가 불편한데다 장기간 보관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양씨는 매운맛·카레맛 등 소스를 다양화하고 자동판매기와 연계하면 통조림 떡볶이의 시장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통조림 형태로 수출할 경우 외국인들도 쉽게 떡볶이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무원 서정우씨는 바쁜 직장인을 대상을 떡·죽·빵·김밥 등 우리 쌀과 유제품으로 구성된 ‘아침 都市-(도시-락)’ 통합 배송시스템을 구축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 눈길을 끌었다. 또 쌀 가공업체가 유제품 배송망을 활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서울 창동 화성시장학관에 거주하는 4명의 학생은 밥 레스토랑, 쌀 카페, 쌀 박물관 등을 한데 모은 ‘쌀 멀티플렉스’를 건립해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고 제안했으며, 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만화영화를 제작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박원태 농식품부 행정관리담당관실 사무관은 “입선작 5건에 대해 장관 표창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라며 “다른 아이디어들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영 기자 supply@nongmin.com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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