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농기센터, 양액장기재배 추진 ‘주목’ … 한그루 1년 1만개 생산…관상가치도 높아 경북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규환)가 토마토 양액장기재배(사진)를 추진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토마토 양액장기재배는 사람이 관찰하기 좋은 높이에 베드를 설치하고 여기에 양액을 순환시켜 베드 위에 설치된 유인 덕을 이용해 줄기를 유인, 1년간 장기적으로 재배하는 방식이다. 연중재배시 지름 9m 정도 크기로 자라고 열매를 따먹고 눈으로 즐길 수 있어 관광상품화할 수도 있다. 현재 재배중인 토마토는 지난 1월8일 파종하고 2월10일 아주심기한 것으로, 사방으로 4.5m 정도로 자랐다. 연말까지 기르면 토마토 한그루에서 1만개 이상의 토마토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렇게 기른 토마토는 특히 관상가치가 높아 농촌개발시범마을, 관광농원 등에 보급해 농촌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규환 소장은 “앞으로 토마토뿐만 아니라 다른 작물을 이용한 다양한 특수재배기술을 개발해 먹는 것 뿐만 아니라 보는 농작물로서의 이용가치 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054-789-5260. 울진=유건연 기자 출처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