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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값 하늘 높은 줄 모른다 글의 상세내용
제목 밀값 하늘 높은 줄 모른다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8-11 조회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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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수출 전면중단 파문 … 중국도 옥수수 대량 수입



러시아가 연말까지 밀을 비롯한 곡물 수출을 전면 중단하고 중국이 미국산 옥수수를 대량으로 수입하면서 2008년 곡물파동 악몽이 재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세계 3위의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는 5일 극심한 가뭄과 산불 등 자연재해로 곡물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까지 밀을 비롯한 곡물 수출을 제한한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15일부터 시행되는 러시아의 곡물수출 금지는 밀을 비롯해 옥수수와 보리, 호밀, 밀가루 등에 모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9월 인도분 밀 가격은 거래소가 정한 1일 최대 변동폭인 60센트(8.3%)가 올라 부셸당 7.8575달러를 기록했다.







이 같은 가격은 극심한 곡물파동을 겪었던 지난 2008년 8월29일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이다. 미국의 밀 선물가격은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로 지난 6월 대비 85%나 가격이 급등했다.



선물시장에서 밀뿐만 아니라 옥수수 가격도 6.2% 상승한 부셸당(약 27.2㎏) 4.25달러로 올라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가격 급등세가 다른 곡물로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계 최대 곡물 소비국인 중국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산 옥수수를 대량으로 수입, 곡물파동 위기감을 높여 주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 옥수수 수출국인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120만t에 달하는 옥수수를 수입했다고 보도했다. 옥수수 수출국인 중국의 옥수수 수입은 세계 사료곡물 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형수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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