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 농업인, 소비자와 함께하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입니다.

참여마당

‘귀농’풍속은 지금 진화중 … “지원 대책도 진화 모색을” 글의 상세내용
제목 ‘귀농’풍속은 지금 진화중 … “지원 대책도 진화 모색을”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8-24 조회 1297
첨부  

충남 실태분석, 은퇴귀농형·농촌지향형 등 다양화



귀농·귀촌 트렌드가 생계를 위한 전업농업 형태에서 최근 ‘은퇴귀농형’ ‘농촌지향형’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어 지원대책도 지역별·유형별로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베이비붐 세대(6·25전쟁 이후인 1955~1964년에 태어난 약 900만명)들 사이에 은퇴 후 농촌(고향)으로 돌아가려는 회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농촌경제의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유학열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충남의 귀농·귀촌 실태 분석과 과제’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충남의 귀농인구(가구)는 2005년 이후 뚜렷한 증가 추세”라며 “특히 귀농인구가 급증한 1997년부터 2000년까지는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로 인한 ‘생계형 전업농업 형태’의 귀농이 많았지만 2005년 이후엔 ‘은퇴귀농형’ ‘농촌지향형’ ‘휴양·요양형’ ‘도시 출퇴근형’ 등 생계 이외의 다양한 형태로 귀농·귀촌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책임연구원은 충남지역으로의 이주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30개 면지역에서 2009년 한해 동안의 전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충남 면지역으로 전입한 자의 바로 전 거주지(전출지)는 동일 시·군 33.1%, 도내 다른 시·군 15.8%, 다른 시·도 51.1%로 나타나 절반 이상이 충남도가 아닌 다른 시·도에서 전입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 책임연구원은 “귀농·귀촌 수요를 예상하는 것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모두에게 중요하다. 따라서 정확한 수요에 기반한 예산을 준비하되 효율적으로 정책을 실행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의 정확한 개념 정의와 통계 작성 노력이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서는 귀농·귀촌인들의 정착 실태 파악과 함께 정책 수요 요구사항, 지역별·유형별 적합한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인석 기자


출처 : 농민신문

목록

게시판 이전 및 다음 링크
다음
이전
담당부서 :
기술보급과
연락처 :
041-940-4762
최종수정일 :
2025-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