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8월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을 오르내리며 쏟아진 폭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27일부터 30일 새벽 5시까지 제주 윗세오름에 753㎜의 폭우가 쏟아진 것을 비롯해 충남 태안 311.3㎜, 전남 보성 245.5㎜, 인천 송도 242.5㎜, 전남 장흥 196.5㎜, 충남 서산 177㎜, 서울 143㎜ 등이 내렸다.



이번 폭우로 충남과 전남의 농경지 470㏊가 침수되고 전남지역에선 7.4㏊의 벼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또 전국에서 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더욱이 8월31일에도 전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내린 데 이어 7호 태풍 ‘곤파스’가 북상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커 비로 인한 피해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상구 기자

출처 : 농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