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일부터 100일간 열리는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중점 법안 및 안건 161건을 선정했다.
한나라당은 8월30일 충남 천안에 있는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1박2일간 일정으로 정기국회에 대비해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고 중점 법안·안건의 현황 및 처리대책 등을 논의·점검했다.
당 정책위가 이날 배포한 주요 현안 및 중점 법안 자료집에 따르면 상임위원회별 중점 법안은 ▲국토해양위 27건 ▲환경노동위 23건 ▲기획재정위 20건 ▲정무위 17건 ▲보건복지위 12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10건 등이다.
농림수산식품위는 농협중앙회 사업구조를 경제지주회사와 금융지주회사로 분리하는 것을 골자로 현재 상임위 법안심사소위에 계류중인 ‘농협법’ 개정안을 선정했다.
외교통상통일위의 경우 여야간 첨예하게 대치해 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과 이번 정기국회 기간에 제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유럽연합(EU) FTA 비준안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형수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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