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광자원 활용
전북 완주군(군수 임정엽)이 풍경이 빼어난 농촌지역의 빈집을 황토방으로 새롭게 꾸며 민박 등 농촌관광시설로 활용키로 했다.
완주군은 지역자활센터 황토사업단을 활용, 농촌지역 빈집을 수리해 황토방을 만들어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민박으로도 활용해 주민소득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 빈집을 텃밭 농사 및 농촌체험 활동장소로 활용, 농촌관광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산세가 수려한 운주면·동상면·경천면 등 빈집을 수리하는 황토방 지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시범 실시한 뒤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빈집 활용의 형태는 무상수리를 원칙으로 하되, 소유주와 5년 이상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한 뒤 자활사업단이 운영주체가 돼 황토방을 만든다. 또한 비수기에는 마을 거점 경로당 및 회관 등으로 사용하는 등 빈집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완주=김윤석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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