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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 · 수해 · 태풍에 국산 농산물 생산 감소 글의 상세내용
제목 냉해 · 수해 · 태풍에 국산 농산물 생산 감소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9-13 조회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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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수입 급증 우려 확산



이상기후·태풍 등의 여파로 농산물값이 강세를 이어감에 따라 외국산 농산물 수입 급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수입증가세가 가장 뚜렷한 품목은 김치와 마늘이다.



김치는 올 8월까지 수입량이 10만8,903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만8,092t에 비해 1만t 이상 많다. 국내 배추값이 강세를 보이자 수입업자들이 김치 수입량을 늘린 것이다.



박영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원은 “국내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이 주요인”이라며 “신선배추 수입은 힘들지만, 중국 내 배추 공급량이 많아 김치 수입량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마늘은 관세가 27%에 불과한 냉동마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냉동마늘은 올 8월까지의 수입량이 1만8,627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3,600t에 비해 5,027t 증가했다. 월별로는 7월(3,204t)과 8월(6,905t)의 수입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지난해의 경우 7월 2,014t, 8월 1,566t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8월 수입량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노호영 농경연 연구원은 “중국도 작황이 좋지 않아 관세가 360%인 신선마늘은 수입이 힘들지만, 저율관세의 냉동마늘은 수입에 별 문제 없을 것”이라며 “국산 마늘의 저장량이 지난해보다 24% 줄어든 것으로 추정돼 냉동마늘 수입이 급증할 우려가 있다”고 분석했다.



고추도 작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추석 이후 저율관세(27%)인 냉동고추 수입증가가 점쳐지고 있다. 이번 달까지는 중국 내 저장물량 부족으로 냉동고추 수입량이 예년보다 적지만, 수확기인 다음 달부터는 수입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대파도 최근 1㎏ 상품이 3,000원 선의 강세를 형성하고 있어 조만간 중국산 신선대파가 수입될 것으로 관측하는 이들이 많다.



외국산 과일의 수입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최근 과일 수입업자들은 키위, 오렌지 등 추석 선물용 수요를 잡기 위해 분주하고, 칠레의 경우 최근 네이블오렌지 홍보를 위해 주한 칠레대사가 직접 대형 마트에서 판매행사를 펼치며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남우균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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