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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장, 중소과도 출하하세요” 글의 상세내용
제목 “대목장, 중소과도 출하하세요”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09-14 조회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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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과는 물량적고 값부담 … 중도매인 관심돌려



추석 선물용 사과·배 대과 물량이 부족하자 중소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농가들에게 대목장에도 중소과를 출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추석 연휴를 열흘가량 앞두고 서울 가락시장에 하루 동안 반입되는 사과와 배 물량은 각각 300t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지난해 추석 대목장 기간의 반입량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양이다. 선물용 대과 물량은 더 적다. 사과의 경우 서울 가락시장에서도 15㎏ 40개이내 대과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상황이 이렇자 도매시장에서는 중소과를 찾는 중도매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과는 물량을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반입량 감소로 가격이 치솟자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물량이 많은 중소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진기 경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구리청과 경매차장은 “대과 가격에 부담을 느낀 중도매인들이 중소과로 선물세트를 만들어 판매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났다”면서 “사과는 소비자들이 구매하기에 좋은 가격인 3만~5만원에 맞춰 상품을 만들기 위해 5㎏ 19개이내 상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리시장 등 지방도매시장에서는 사과는 5㎏ 16개이내까지만 선물세트로 만들던 것을 올해는 5㎏ 19개이내까지, 배는 7.5㎏ 10개이내가 주로 판매되던 것을 7.5㎏ 15개이내까지로 확대하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가락시장에서는 제수용으로 소량만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을 예상한 중도매인들이 선물세트용 외에 소량 판매용으로 15㎏ 단위 중소과 구매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올 추석장에는 사과 15㎏ 70개이내 배 15㎏ 30개이내의 중소과까지 출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물량 부족을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과·배의 시장거래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영신 가락시장 중앙청과 상무는 “과일값이 너무 비싸 소비자들이 과일 대신 다른 선물을 선택하려는 경향을 보이게 되면 추석 직전에 과일값이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면서 “특히 사과는 추석 이후 출하 대기량이 많기 때문에 이후 가격 폭락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중소과를 대목장에 출하하는 등 조·중생종 출하를 추석 전에 마무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희 기자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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