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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올해 쌀 생산량 57만t 줄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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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명 | 청양군농업기술센터 | 등록일 | 2010-10-12 | 조회 | 10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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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1.6%나 감소해 198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은 9월15~24일 전국 6,808개 표본구역을 조사한 결과(9·15 작황) 올해 쌀 생산량이 434만6,000t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491만6,000t에 비해 57만t(11.6%), 평년(최근 5년 중 최대·최소치를 뺀 평균치)의 445만5,000t보다는 10만9,000t(2.4%) 적은 양이다〈표 참조〉. 쌀 생산량이 440만t 밑으로 떨어진 해는 냉해로 355만t에 그쳤던 1980년 이후 지금까지 한번도 없었다. 통계청은 쌀 예상생산량이 급감한 원인으로 재배면적 감소와 기상악화를 꼽았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형질변경, 건물건축, 타작물 재배사업 등으로 지난해보다 3.5% 감소했다. 또 생육 초기 저온현상으로 포기당 이삭수는 지난해의 19.6개에서 올해는 18.6개로 줄었고, 출수기부터 등숙기까지의 잦은 비로 이삭당 완전낟알수는 73.2개에서 72.7개로 감소했다. 궂은 날씨로 쭉정이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고온다습한 날씨와 태풍으로 병해충 및 풍해(쓰러짐 등) 피해구역 비율은 11.8%에서 22.7%로 두배나 늘었다. 이로 인해 10a당 예상생산량은 1년 전의 534㎏에 견줘 45㎏(8.4%)이나 줄어든 489㎏에 그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태풍 피해가 컸던 경기와 강원도는 쌀 생산량이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최종 쌀 생산량은 향후 기상여건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 발표 직후 농림수산식품부는 쌀 예상생산량에서 내년도 수요량 426만t을 제외한 8만6,000t을 농가로부터 추가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은 ‘8·31 쌀 수급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수요량을 초과해 생산되는 쌀은 정부가 전부 사들여 격리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추가 매입량을 최대 50만t으로 예상했었다. 추가 매입은 공공비축용 벼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확기(10~12월) 평균 산지쌀값을 토대로 매입가를 사후정산하되 출하 즉시 선급금(우선지급금)으로 40㎏ 한포대당 4만5,000원(1등품 기준)을 지급한다. 정승 농식품부 제2차관은 “공공비축용 건조벼(포대벼) 매입이 시작되는 25일부터 추가 매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격리한 물량은 쌀값 안정을 위해 가격 급등과 같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영 기자 출처 :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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