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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은행 통해 부채·일손부족 해소 글의 상세내용
제목 농기계은행 통해 부채·일손부족 해소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10-26 조회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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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은행 통해 부채·일손부족 해소
 





















 








  19일 경기 양평군 강상면에서 열린 2010년 농기계은행 수확작업 시연회에서 윤세기 양평농협 조합장(앞쪽)과 한상구 농협양평군지부장이 콤바인을 타고 벼를 수확하고 있다.



전국 660개 지역농협 벼 수확대행 박차 … 대행면적 확대위해 일관작업체계 추진



“농협 농기계은행 덕분에 벼 수확 걱정을 덜었습니다.”



경기 양평군 강상면의 농업인 유홍진씨(74)는 지난 19일 양평농협(조합장 윤세기) 농기계은행을 이용, 6,600㎡(2,000평)의 벼를 수확했다. 유씨는 “나이도 많고 영농 규모가 작다 보니 수천만원에 달하는 콤바인을 구입할 엄두가 나지 않아 매년 수확철만 되면 걱정이 많았었다”면서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농협 농기계은행에 벼 수확을 위탁했는데 민간업자보다 편하고 임작업료도 저렴하다”며 고마워했다.



윤세기 조합장은 “현재 경운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대행을 하고 있다”며 “고령농과 여성농업인, 영세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이용 실적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이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농가 부채 경감과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영농도우미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농기계은행은 농협이 자체자금 1조원을 연차별로 투입해 직접 또는 책임운영자를 통해 농작업을 대행해 주는 사업을 말한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유씨 논에서 가진 ‘2010년 농기계은행 수확작업 시연회’를 시작으로 전국 660여개 지역농협을 통해 벼 수확작업 대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행을 원하는 농가는 농기계은행사업을 하는 가까운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대행작업은 경운·정지(땅 고르기)·이앙·수확작업을 기본으로 하고 조합의 농기계 보유 종류에 따라 시비와 볏짚결속, 방제작업 등도 가능하다.



농협은 올 들어 10월15일까지 5만4,000여㏊의 농작업을 대행했다. 이는 올해 목표인 6만7,000㏊의 81%가량에 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서는 3.7배나 는 면적이다.



농협은 2012년 이후부터는 육묘와 파종, 건조 등을 추가, 일관작업체계를 구축해 농작업 대행 면적을 전체 논 면적의 20%인 19만1,000㏊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정수 농협 농기계은행분사 부장은 “남은 수확기간 동안 농작업 대행 확대에 주력,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는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어 줄 것”이라면서 “지금같은 추세로 2012년까지 1조원을 투입할 경우 5년간 농가 직접지원 효과와 간접 효과를 더해 모두 2조3,0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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