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먹는 날은 나라 사랑하는 날’ ‘한우 먹는 날은 축산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날’
‘2010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가 1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과 200여명의 서울 시민이 참석, 한우 쌀버거 나눔행사, 한우홍보대사 이효리 팬 사인회, 한우문화공모전 당선작 전시,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판매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유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279만마리에 이르는 한우 사육마릿수는 사상 최대 규모”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성에 역점을 둔 체계적인 발전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협이 선정한 2010년도 한우 농가 우수경영사례 20농가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우수경영사례 대상은 김동구씨(주안농장·전남 영암)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박현도씨(나원농장·경북 경주), 권영태씨(대황축산·전남 곡성), 은상은 강승호씨(암반수목야원·제주), 김상욱씨(정오농장·경기 이천) 등이 수상했다.
올해 한우 먹는 날 행사는 7일까지 ‘전국 방방곡곡 할인행사’를 펼쳐 모두 8,000마리의 한우고기 판매를 목표로 축협과 농협유통 판매장 275곳에서 시식행사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