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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멜론’ 농가수취값 20% ↑ 글의 상세내용
제목 ‘K-멜론’ 농가수취값 20% ↑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11-29 조회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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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멜론’ 농가수취값 20% ↑
 





















 








  지난 6월 열린 ‘〈K-멜론〉 브랜드 런칭쇼’에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두번째) 등이 멜론을 들어 보이고 있다.



농협 경제사업 변화와 혁신 (3)산지유통



지난 6월 대한민국 최초 전국연합 멜론 브랜드로 출범한 〈K-멜론〉이 국내 농산물 브랜드 지도를 바꾸고 있다.



〈K-멜론〉은 전국 12개 시·군 연합사업단, 23개 지역농협, 24개 공선출하회, 1,287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만든 국내 최초의 품목 단위 전국연합사업 브랜드다.



〈K-멜론〉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의 멜론 주산지를 네트워크로 연결, 지역 및 작기별 연중공급시스템을 구축해 365일 항상 일정한 품질의 멜론이 소비자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참여 농가의 재배기술을 통일해 생산과정에서의 품질편차를 최소화하고 동일한 선별시스템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공산품과 같은 수준의 균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산이력 조회는 물론 최고의 품질상태에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 농산물 최초로 수확일자표시제도를 도입했다.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은 농가의 수취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개별 출하에 비해 〈K-멜론〉은 평균 20% 정도 높은 값을 받고 있다.



권만회 농협 원예특작부장은 “농협은 〈K-멜론〉을 뉴질랜드의 〈제스프리〉나 미국의 〈썬키스트〉와 같은 세계적 농산물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K-멜론〉 성공신화의 모태는 바로 지난해부터 농협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산지유통혁신 112운동’이다. 이는 1개 조합당 1개 품목의 공선출하회, 1개 시·군당 1개의 연합사업단을 2년 이내에 육성해 산지유통을 농협이 혁신해 나가자는 운동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상품화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모든 시·군에 연합사업단 및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육성, 소비지 농협 판매장과 민간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산지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농협의 농축산물 산지유통 점유비는 2009년 기준 51.5%로 우리나라 농축산물 전체 생산액의 절반이 넘는 규모를 취급하지만 개별조합 중심의 산지유통으로 이뤄져 규모화와 브랜드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제고가 요구돼 왔다.



시장교섭력 제고는 농가 판매가격 상승으로 연결, 강원 홍천 서석농협의 오이는 평균 47.2%, 제주 표선농협 하우스감귤은 17.9% 정도 개별출하에 비해 높은 값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산지유통혁신 112운동 추진 결과 지난해 353개 참여 농협이 4조4,00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려 농협 전체 산지 농산물 취급액의 63.3%를 차지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 지난해 1,600억원 규모의 공급실적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2,3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농협은 시·군 단위 연합사업을 도 및 전국 단위로 규모화·광역화해 생산자가 주도하는 농산물 유통시스템을 완성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의 균일화와 등급화가 완비된 고품질 안전 농축산물을 연중 안정되게 공급 받을 수 있는 기반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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