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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농자재 결산 (상)농기계와 농약 글의 상세내용
제목 2010 농자재 결산 (상)농기계와 농약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12-17 조회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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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농자재 결산 (상)농기계와 농약
 





















 








  올해 농기계업계의 최대 관심사였던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키엠스타)’는 국내 최대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KIEMSTA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구매 위축에 판매 과당경쟁 … ‘악전고투’



올해 농기계와 농약업계는 그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를 보냈다. 이들 업계는 일년 내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며 안간힘을 썼지만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악전고투(惡戰苦鬪)’였다. 특히 농약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판매 부진에 시달렸다. 올 한해 업계에서 부각됐던 뉴스를 추려 본다.



◆ 농기계=경기침체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구매심리 위축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1년 내내 고전했다. 11월 말까지 정부 융자지원 농기계 판매액은 7,950여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2.6% 느는 데 그쳤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과당경쟁으로 제조사들의 채산성은 더욱 악화됐다. 그 여파로 종합형 업체인 국제종합기계는 LS엠트론과의 인수합병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그나마 농기계 수입이 제자리걸음한 가운데 수출이 늘면서 1,600여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게 위안이다. 9월 말 기준 농기계 수출액은 3억350여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8%가량 는 반면 수입액은 전년 동기와 엇비슷한 2억8,700여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농기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2010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키엠스타)’였다. 농민신문사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충남 천안시가 11월3~6일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공동주관한 KIEMSTA는 4일간의 짧은 전시회에도 총 23만여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다녀갈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의 과제를 남겼다.



농협 농기계은행사업도 농업인의 큰 호응 속에 농가부채 경감과 농촌 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영농도우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12월10일 기준 농작업 대행면적이 8만1,600여㏊로 올해 목표인 6만7,000㏊와 견줘 22%가량 초과 달성했다.



농기계 안전사고 관련 법적 장치도 마련됐다. 내년부터 출고되는 경운기용 트레일러와 농용트랙터 등 2종에 대해 경광등 부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사고 위험에 대한 농업인의 부담을 한결 가볍게 했다. 또 정부의 농기계 임대기종에 대한 사후관리도 한층 강화됐다. 하지만 정부가 하반기 내내 추진한 등록·면허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농기계 선진화 방안’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 농약=농약업계도 이상기후 여파로 병해충 발생이 줄면서 농약 출하량이 역대 최저 실적에 그치는 사상 최악의 해를 보냈다. 각 제조업체들은 연중 다양한 판촉전을 펼쳤지만, 판매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질 못했다. 지난 10월까지 농약 출하량은 1만8,18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411t)보다 15%나 감소했다. 2년 연속 판매 부진으로 제조업체의 경영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



이로 인해 올해 역시 업체간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일부 업체는 연말을 앞두고 수백억원에 달하는 농약을 할인판매하려다가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다. 결국 판매 부진은 내년 농약업계의 부담으로 넘겨질 전망이다.



설상가상 지난 6월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각 기업을 대상으로 ‘가격담합’을 조사하면서 업계는 더욱 움츠러들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가격담합 혐의가 인정되면 업계에 한바탕 회오리바람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농약관리법’ 개정도 최대 이슈였다. 개정 법률은 수확후관리제인 1-MCP(원 엠시피) 발생장치와 페르몬 활용 제품을 ‘농약활용기자재’로 지정,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켰다. 특히 패러쾃디클로라이드 액제(상표명 〈그라목손〉)를 비롯한 16종 농약의 판매 기록을 의무화하고, 농약 사용자에 대한 교육을 하도록 하는 등 농약의 안전관리가 강화됐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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