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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 & 해맞이 명소 / 지는 해에 아쉬움 묻고 … 뜨는 해에 희망을 품자 글의 상세내용
제목 해넘이 & 해맞이 명소 / 지는 해에 아쉬움 묻고 … 뜨는 해에 희망을 품자
부서명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등록일 2010-12-21 조회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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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넘이 & 해맞이 명소 / 지는 해에 아쉬움 묻고 … 뜨는 해에 희망을 품자
 





















 








  <위>충남 보령 장고도에 딸린 명장섬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전경과 짙붉은 빛깔의 일몰이 아름다워 관광객과 사진작가의 감탄을 자아낸다. <아래>새해에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산 간절곶의 일출 풍경. 간절곶등대의 불빛이 채 꺼지기 전에 멀리 동해 바다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른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다.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물들이는 저녁노을과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해를 겸허히 바라볼 수 있는 일몰이 아름다운 마을과 해안선의 아름다운 절경과 어우러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마을이 그곳이다. 전국의 해넘이 해맞이 명소를 소개한다.



■ 장고도 명장섬해수욕장(충남 보령)=서울 여의도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 장고도는 관광객의 발길이 잦지 않기 때문에 한적하게 여가를 보내기 좋은 곳이다. 그중 최고의 풍광은 명장섬해수욕장의 일몰이다. 명장섬은 장고도에 딸린 섬이다.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명장섬의 전경과 일몰이 아름다워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호기심과 감탄을 자아낸다. 색이 특히 붉은 것이 특징이다.



■ 채석강(전북 부안)=‘변산반도가 있어 서해가 아름답다’고 할 만큼 변산반도는 서해안의 진주다. 변산해수욕장을 찾는 여름 관광객이 많지만, 겨울에도 채석강의 석양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채석강의 석양은 고즈넉하고 엄숙하다. 수억년에 걸쳐 퇴적된 채석강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낙조는 아주 오랜 옛날의 일몰 현장에 선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 소세포(전남 완도)=드라마 〈해신〉의 촬영 세트장이 있는 곳. 5만3,000㎡(1만6,000여평)의 부지에 통일신라시대의 청해진을 재현해 놓았다. 전남의 대표적인 해넘이 마을로, 세트장을 배경으로 떨어지는 해가 일품이다. 일몰 구경과 드라마 세트장 관광을 겸해 1박2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 석모도(인천 강화)=충남 태안 안면도, 전북 부안 채석강과 함께 ‘서해안의 3대 낙조 명소’로 꼽히는 곳. 강화도 서쪽에 자리한 작은 섬인 석모도의 석양은 너무 아름다워 서럽다. 사람들은 코끝 시린 그 아름다움을 만나기 위해 뱃길에 오른다. 해안을 따라 낙조 감상 명소가 다채롭게 펼쳐져 데이트 코스로도 훌륭하다. 개펄 위로 깔리는 석양은 보는 이들의 마음속까지 비우게 만든다.



■ 꽃지해수욕장(충남 태안)=꽃지해수욕장에는 문화재청으로부터 ‘명승’으로 지정된 ‘할미·할아비 바위’가 있다. 할미·할아비 바위는 만조 때에는 바다 위의 섬이 되고 간조 때에는 육지와 연결되어 다양한 경관을 제공하며, 바위 뒤로 넘어가는 일몰 경관이 뛰어나 우리나라 낙조 감상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일몰 포인트로는 꽃지해수욕장과 방포항 사이에 있는 ‘꽃다리’가 제격이다. 꽃다리는 일몰 무렵이면 사진작가와 사진애호가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이 붐빈다.



■ 자유로 통일전망대(경기 파주)=자유로가 끝나는 곳에는 북녘 땅을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통일전망대가 있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땅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장관이다. 임진강을 비단 자락처럼 깔고 북쪽 땅을 실루엣으로 삼아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저녁노을은 환상적이다.



■ 간절곶(울산 울주)=‘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절곶은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다. 한반도 동쪽 끝인 호미곶보다 서쪽에 자리 잡고 있지만 위도가 낮아 겨울에는 호미곶보다 1분 빨리 해가 뜬다. 올해도 어김없이 펼쳐지는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12월31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이튿날인 2011년 1월1일 오전 10시까지 우편엽서 보내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 추암 촛대바위(강원 동해)=애국가 첫 소절의 일출 장면으로 유명한 추암 바닷가는 촛대바위 등 우뚝 솟은 기암괴석 사이로 떠오르는 해돋이 장면이 일품이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지금은 달력을 비롯한 각종 포스터에 화려한 해돋이 장면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다. 주변 명소로는 무릉계곡과 두타산·망상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추암 앞바다는 바다낚시 명소로도 이름이 높다.



■ 정동진(강원 강릉)=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확히 동쪽으로 내달으면 닿게 되는 정동진은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에서 보는 해돋이 풍경으로 인기 최고다. 특히 드라마 〈모래시계〉와 〈베토벤 바이러스〉 등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해마다 새해 첫날만 되면 일출을 보려는 인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정동진에서도 해돋이를 관망하기 좋은 포인트는 고성산 봉우리에 있는 연인정이 꼽힌다. 인근에 경포대, 주문진 등 볼거리가 즐비하다.



■ 향일암(전남 여수)=‘해를 향한 암자’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150m 수직 절벽 위에 세워진 향일암의 대웅전 앞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은 천하 일경으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최고의 해돋이 명소다. 하지만 2009년 말 일어난 화재로 대웅전 등이 소실돼 아쉬움을 주고 있다. 그러나 향일암은 이 같은 화마 피해에도 불구하고 12월31일~1월1일 소망풍선 날리기, 제야의 종 타종 등으로 꾸며진 ‘제15회 향일암 일출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 호미곶(경북 포항)=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자리한 호미곶은 육당 최남선이 조선 10경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일출 장소로 꼽은 곳이다. 한반도 호랑이 형상의 꼬리부분에 해당하는 호미곶은 바다 위로 불쑥 솟은 ‘상생의 손’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해마다 열리는 호미곶 해맞이 행사에서는 사골떡국 1만명분이 대형 가마솥에서 끓여져 관광객들에게 제공되며, 관광객들이 어울려서 손에 손을 잡고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 등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출처 :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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