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

농림수산식품부는 (사)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5월부터 8개월간 ‘2010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를 진행한 결과 12개 브랜드쌀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최우수상에는 전북 군산 제희RPC(미곡종합처리장)가 계약재배로 생산하는 〈철새도래지쌀〉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전북 김제농협의 〈상상예찬골드〉, 전북 군산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 전북 익산 명천RPC의 〈순수미 골드 라이스〉, 전남 강진농협의 〈프리미엄호평〉, 전북 군산 회현농협의 〈옥토진미골드〉 등 5개가 뽑혔다.



또 전남 무안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무안황토랑쌀〉, 전남 보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녹차미인보성쌀〉, 전남 해남 옥천농협의 〈한눈에 반한 쌀〉, 경기 평택지역 4개 농협이 공동생산하는 〈슈퍼오닝〉, 전남 영암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달마지쌀골드〉, 경기 신김포농협의 〈김포금쌀고시히카리〉 등 6개 브랜드쌀은 장려상을 받았다.



전체 12개 상 가운데 전북과 전남이 각각 5개씩 가져갔고, 농협쌀은 10개를 차지했다.



12개 브랜드쌀 외에 지역을 빛낸 쌀로는 경남 진주의 〈동의보감〉, 충북 진천의 〈생거진천쌀〉, 충남 당진의 〈해나루쌀〉, 경북 김천의 〈물레방아골드〉, 강원 철원의 〈철원오대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쌀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3년 시작한 제도로, 한국식품연구원과 민간 검정기관, 10개 소비자단체가 신청 브랜드쌀을 무작위로 수집, 평가한다.



올해는 전국 1,600여개 브랜드쌀 가운데 시·도 및 관련 단체가 추천한 47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09년산 쌀(44.5％), 현장평가(11％), 2010년산 쌀(44.5％)의 평가 기준을 마련한 뒤 △품위 △품종 순도 △식미 평가 △소비자 만족도 △서류 및 현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우수쌀인 〈철새도래지쌀〉은 품종 순도와 품위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장려상을 받은 〈한눈에 반한 쌀〉은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출처 : 농민신문